안녕하세요,
♬ 새벽 안개 헤치며 달려가는~ 첫차 만큼
육중한 몸이지만 날렵하게 돌아다니는 푸른별兒입니다.
오늘 오전 안개가 자욱하게 끼어서인지 이 노래 소절이 생각나는군요. ㅋㅋ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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각설하고,
CJ프레시웨이의 새로운 단체급식 모델 점포 [오렌지스푼]을 소개하고자 합니다.
12월 1일 오늘 오픈한
오렌지스푼 1호점은 서울 구로의 벽산디지털밸리 3차 건물에 위치하고 있습니다.
(본 사진은 시범운영기간 중인 11월 23일 촬영하였습니다.)
단체급식 모델 점포라 표현은 했지만
사실 [오렌지스푼]은 단체급식의 경계를 넘어선 Multi-Functional restaurant입니다.
프리미엄급 단체급식 식사가 중심이 되지만
그외에도
회의 및 리셉션 등의 연회 장소로,
세련된 카페 공간으로,
고급샌드위치 등 트렌디한 메뉴를 저렴한 가격에 먹을 수 있는 식당으로,
떡볶이-어묵 등 맛난 간식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
모두 이용이 가능하거든요.
그야말로 직장인들을 위한
종합선물세트 같은 푸드서비스 시설이라 할 수 있습니다.
이런 종합상가(식당), 백화점 형태를
엠포리엄(Emporium) 스타일이라고 부르기도 한다네요.
그럼, 이름부터 상큼하고 맛있고 즐거운 느낌이 팍팍 나는 [오렌지스푼]을
하나하나 찬찬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.
오렌지스푼 입구에서 살짝 몸을 오른쪽으로 틀어보세요.
그리고 바로 보이는 칸막이 안으로 들어가면
요런 느낌의 첫 번째 공간이 나옵니다.
액자처럼 생긴 개방형 칸막이가
공간은 깔끔하게 구획하면서 답답한 느낌을 주거나 시야를 가리지 않아서 좋습니다.
의자랑 테이블도 생김새가 참 세련됐지요?
나무라서 부드럽고 편안한 느낌이 들기도 하고요.
테이블 바깥으로 보이는 곳들이 점심 때 급식메뉴를 제공하는 곳입니다.
오른쪽에 mom's cook이라고 써 있는 곳은 한식~
좀 더 가까이 보면 요런 모습인데요.
이 날의 메뉴는 돌솥비빔밥이었습니다.
배식 바로 직전까지 직화기구 위에서 따끈따끈 데워진 돌솥비빔밥이라 더욱 맛있습니다.
조리여사님들의 유니폼이 오렌지색 캐쥬얼한 면티. [오렌지스푼] 이니까요~ ^^
그리고 아까 말씀 드린 그 첫 번째 공간에서 mom's cook(한식코너)과 90도 각도로 있는 곳이
chef table, 양식코너입니다.
이 사진에서 맨 왼쪽으로 보이는 (고객분들 줄 서 있는) 곳 있죠~ 거깁니다.
정면으로 보면 이런 모습이에요.
오렌지색 쟁반이 인상적이군요. 식욕을 마구마구 자극하는 것 같습니다.
이날 양식코너에서는 햄버거스테이크가 나왔습니다.
역시 따끈한 소스에 바로 감자 등 사이드디쉬도 즉석에서 튀겨 제공해 드립니다.
다시, 처음 입구로 돌아가 몸을 살~짝 왼쪽으로 틀면 (아깐 오른쪽으로 틀었죠.)
이번엔 이런 느낌의 공간이 나옵니다. (사진 오른쪽으로 chef table 코너 끄트머리 부분이 보이네요.)
누가 과연 이 곳을 단체급식당이라고 상상할 수 있겠습니까? (제가 너무 자신만만인가요? 소심소심~ ^^; )
그저 입구에 놓여진 이 식권 판매기만이 약간의 힌트를 줄 뿐입니다. ^^
점심시간에 대규모 일행이 한 테이블에서 식사를 할 수도 있지만,
그보다는 회의 공간으로 활용하면 좋을 것 같아요.
너무 개방된 느낌은 싫다 하면 통유리로 된 room 공간을 이용해도 됩니다.
파스텔톤 의자가 아까와는 또 다른 느낌을 연출합니다.
통유리 room을 지나 입구에서부터 좀 더 깊숙히 들어가보면
북카페 공간이 나옵니다.
가운데 옅은 나무색 구조물은 공간을 구획하는 동시에 대형 책꽂이 역할을 합니다.
이 구조물의 왼쪽에
센스만점 칸막이가 인상적인 이 공간도 회의 장소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.
PDP까지 설치되어 있어 회의 장소로 활용도가 굿이에요. 굿굿~
오렌지스푼 가운데에는 이런 사각형 형태의 주방이 있습니다.
복잡한 조리 작업은 일어나지 않지만 (그건 한식코너 안 쪽 주방에서)
사각형의 각 면마다 직화조리기기 및 간이조리대가 있어서 간단한 조리를 한 후
그 자리에서 바로 음식을 판매합니다.
양식 코너인 Chef table도 이 중앙의 사격형 형태 주방, 일부였답니다.
그럼 사각형의 나머지 세 면에서는 어떤 음식들을 판매하고 있을까요?
Chef table 을 중심으로 시계 반대방향으로 코너를 돌면
카페 오렌지스푼이 나옵니다.
에스프레소 커피 종류, 생과일 주스류, 와플과 스콘 등 제과제빵류,
야채과일 샐러드류를 제공하며
일반 커피전문점 이용하듯이 주문과 동시에 바로 계산을 하시면 됩니다.
아~ 막 고객분들이 카페 오렌지스푼을 이용하고 계시네요.
식사 후 멀리 나갈 필요 없이 바로 커피 한 잔!
가격도 거의 이천원대라 부담이 없습니다. 좋구나~ 좋아.
테이크아웃으로 이용할 수도 있지만,
주문/판매대 바포 앞에 있는 이 곳을 포함해
오렌지스푼 테이블 어디에서나 맘에 드는 분위기의 공간에서 앉아서 즐기셔도 됩니다.
그러고 보니 [오렌지스푼]의 또다른 공간이 나왔죵?
여기는 튤립 꽃잎 모양의 하얗거나 오렌지빛깔인 귀여운 의자가 배치되어 있습니다.
그런데 이 공간에서 제일 인상적이었던 건 이 의자가 아니고
사진 오른 편으로 보이는, 기다란 바 형태의 공간이었습니다. (검은색/흰색의자 있는 곳)
테이블 한 쪽이 칸막이로 막혀 있죠?
혼자 온 분들이 좀 더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.
실제로 점심시간에 이 테이블을 이용하는 분들이 무척 많았습니다.
카페 오렌지스푼에서 다시 시계반대방향으로 코너를 돌면
Canteen Bar 주방이 나옵니다.
Canteen이란 단어에는 구내식당, 매점이란 뜻이 담겨 있습니다.
[오렌지스푼]에서는
트렌디하면서도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단품메뉴들을 판매하는 코너를 말합니다.
트렌디하다라는 건
건강/웰빙, 다이어트, 수제, 글로벌...이런 사회 코드를 빠릿빠릿하게 반영한 거라고 이해하시면 됩니다.
지금 canteen bar의 대표 메뉴는
고급수제샌드위치입니다.
베이글, 바게트를 포함해 3가지 종류의 빵이 있고
야채, 과일, 단호박, 햄버거 패티, 햄, 치즈 등 속재료가 있는데
이 중에 자기가 먹고 싶은 걸 선택하면
이렇게 즉석에서 만들어 줍니다.
바쁘게 바쁘게 만들고 있죠?
저도 이 날 [오렌지스푼]에서 식사로 이 샌드위치를 사먹었는데
엄~청 맛있었습니다. 게다가 푸짐합니다.
커피랑 함께 마시니 그 조화가 환상적이었습니다.
특히나 젊은 여자분들,
아니면 외국 분들이 무척 좋아하실 것 같아요.
일반 전문점에 가서 이런 고급 샌드위치를 먹으면 가격이 아마 7~8000원은 할 겁니다.
물론 오렌지스푼에서는 이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에 즐길 수 있습니다. ^^
샌드위치 바로 옆에는
깐풍기, 소시지볶음 같은 단품 요리를 판매하고 있습니다. (역시 canteen bar)
은근 매콤한 짭잘 깐풍기~
보기만 해도 탱글탱글함이 느껴지는 소시지 야채볶음~
여기 보이는 1회용 컵에 담아드리는데 (종이컵보다 많이 큰 사이즈)
하나만 구입하시면 1500원, 3가지를 세트로 구입하시면 4000원입니다.
출출할 때 간식으로 먹어도 좋고
테이크아웃으로 구입한 후 집에 가서 반찬이나 술안주로 먹어도 좋을 것 같아욧.
카페 오렌지스푼은 아침 7시30분~ 저녁 8시,
canteen bar는 오전 10시 30분~ 오후 2시 30분까지 운영됩니다.
위에 빨간 색 전등갓은
음식을 환하게 보이도록 하는 조명이 아니고
따뜻하게 온도를 유지시켜주는 용도래요.
하지만 뭐 보온 + 조명 + 인테리어 3가지 역할을 모두 소화하고 있는 것 같네요.
canteen bar 앞에 있는 테이블입니다.
식사를 하기에도, 커피를 마시기에도 참 잘 어울리는 공간입니다.
중앙의 사각형 주방 그 마지막 코너 이름은 "Little Kitchen"~
떡볶이, 튀김, 어묵, 라면, 육개장 등
스넥 및 탕류를 상시로 판매하고 있습니다.
역시 가격은 분식이 1500원, 라면이 2000원, 육개장이 3000원으로 저렴합니다.
[오렌지스푼]이 주변에 있으면 금방 살찌겠어요~ 호호호.
여기까지가 오렌지스푼의 인테리어 및 공간 구성을 설명드린 부분이었고요.
그럼 실제 고객님을 모신다고 생각하고... 나머지 설명을 이어보겠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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시범운영 첫 날, 오렌지스푼의 문이 활짝 열렸습니다.
어서오세요~ 오렌지스푼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.
점심시간 영업을 시작하겠습니다! (점심시간 프리미엄 급식 식사는 11시 30분부터 2시 30분까지~)
메인 식사 메뉴는 한식코너에서 돌솥비빔밥이,
양식코너에서 햄버거스테이크가 준비되어 있습니다. 가격은 4000원입니다. ^^
간단한 분식을 원하시는 고객님은
Little Kitchen 코너에서 육개장, 라면, 떡볶이, 어묵, 튀김을 사드셔도 좋습니다.
점점 많아지는 손님들...
한식코너, 양식코너 골고루 사랑을 받습니다. (이건 점심시간 끝무렵 찍은 사진이라 한산해졌네요. ^^;)
다 드시면 여기 퇴식대에 식기를 놓아주시면 됩니다.
너무 맛있었나요?
싸악~ 비우셨네요. ^0^
그대의 환경사랑에 100점 만점을 드리겠습니다. ㅎㅎㅎ
푸른별兒가
본 기사 제목에
'구내식당도 2.0 시대'라는 표현과 '오픈형 급식'이라는 표현을 사용하였습니다.
웹 2.0이란 말 들어보셨죠?
2000년대 초중반을 기점으로 그 이전 인터넷 환경을 웹 1.0
그 이후 환경을 웹 2.0이라고 보편적으로 부릅니다.
1.0이 뭐고 2.0이 뭐고 정확한 정의나 기준이 나와 있는 것은 아닙니다만
여하튼 그만큼 기존과 지금의 인터넷 환경이 싹 바뀌었다는 걸 표현하고 싶어서,
즉 전혀 다른 차원이라는 걸 강조하고 싶어서 일단 1.0과 2.0으로 버전을 나누어 놓았다고 합니다.
그리고 우리가 지금 살고 있는 웹2.0시대의 인터넷 특징을 키워드로 꼽아보자면,
공유, 개방(오픈), 참여 정도로 말할 수 있거든요.
(예: 위키피디아, 지식in같은 채널/ 트위터, 싸이월드 같은 소셜네트워킹 시스템)
이런 웹 2.0의 특징이 [오렌지스푼]과 많이 닮아 있기에 구내식당 2.0시대라는 표현을 써봤습니다.
정리하면...
1. 단체급식이라고 부르기도 애매할 정도로, 기존과 차별화되는 서비스와 구조를 가졌다는 것
2. 오픈형 급식이라는 것
1> 고객사 직원들뿐 아니라 일반인 누구라도 이용 가능.
2> 복수메뉴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canteen bar, little food 코너 등을 운영함으로써
메뉴 선택권을 화악 넓힘. (canteen bar 메뉴는 트렌드에 따라 계속 바뀔 수 있음.)
3> 공간의 사용성을 극대화. (식사공간, 카페, 회의장소, 대화장소, 미팅장소, 연회장소)
4> 일부 메뉴 코너의 경우 식사시간 뿐만 아니라 상시로 운영하는 것
이 구내식당 2.0시대 대표주자인 [오렌지스푼]의 특징입니다.
[오렌지스푼]의 안정화는
당사 푸드서비스사업 신성장동력이 될 것입니다.
하지만 그 못지 않게
대한민국 단체급식 수준을 또 한 번 업그레이드시킬 수 있는, 문화를 바꾸는 일이라는
사명감을 가지고 열심히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.
앞으로 본 블로그에
[오렌지스푼] 코너를 신설하고,
가는 방법, 이용 방법, 특징, 해마다의 이벤트 등
다양한 소식들을 발빠르게 전달해 드리겠습니다.
많은 관심 부탁 드립니당.